삼성전자, 솔라나와 파트너십… 미국 내 8,200만 갤럭시 기기 삼성 월렛에 USDC 송금 도입
삼성전자가 솔라나와 협력하여 미국 내 8,200만 대의 갤럭시 기기 삼성 월렛에 솔라나 네트워크 기반 USDC 국경 간 송금 기능을 10월 말부터 공식 지원합니다.
삼성전자와 솔라나(Solana)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, 미국 내 8,200만 대에 달하는 갤럭시 기기의 삼성 월렛(Samsung Wallet)에 솔라나 기반 스테이블코인 송금 기능을 도입한다고 2026년 10월 8일 발표했습니다.

이미지 출처: Solana / Samsung
이번 협력을 통해 미국 내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2026년 10월 마지막 주부터 삼성 월렛 앱 내에서 솔라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USDC 국경 간 송금(Cross-border transfer)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.
삼성 월렛 내 네이티브 임베디드 송금 인터페이스
이번 연동의 가장 큰 특징은 별도의 암호화폐 지갑 앱 설치나 복잡한 온보딩 절차 없이, 기본 시스템 앱인 삼성 월렛 내부에 기능이 직접 내장된다는 점입니다.
- 원스톱 사용자 경험: 결제 카드, 항공 탑승권, 디지털 신분증을 확인하는 기존 삼성 월렛 화면에서 직접 송금 메뉴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.
- 백그라운드 네트워크 구동: 사용자가 복잡한 블록체인 트랜잭션 과정을 인지하지 않아도 백그라운드에서 솔라나 네트워크가 실시간으로 구동됩니다.
- 인프라 파트너십: 웹3 인프라 기업 바스티온(Bastion) 등의 기술 연동을 통해 기존 금융 UX와 Web3 백엔드를 매끄럽게 결합했습니다.
복잡한 시드 구문 관리나 네트워크 수수료 계산 등 일반 사용자의 진입 장벽으로 지목되던 요소들을 월렛 인터페이스 뒤편으로 추상화하여, 모바일 뱅킹 송금과 유사한 편의성을 제공합니다.
솔라나 기반 USDC 국경 간 송금 도입과 처리 규모
삼성전자가 국경 간 송금의 기반 인프라로 솔라나와 USDC를 선택한 배경에는 빠른 전송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, 그리고 입증된 유동성 규모가 자리잡고 있습니다.
솔라나 재단 발표에 따르면 솔라나 네트워크는 2026년 한 해에만 5조 2,500억 달러(약 7,000조 원) 이상의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을 처리하며 높은 처리 성능을 기록했습니다.
- 초당 수천 건의 트랜잭션 처리(TPS): 초저지연 전송을 바탕으로 국제 송금 시 발생하는 지연 시간을 수 초 이내로 단축합니다.
- 예측 가능한 초저비용 수수료: 기존 해외 송금망(SWIFT) 대비 대폭 절감된 수수료 구조를 제공합니다.
서비스 적용 대상 및 지원 범위
이번 스테이블코인 송금 기능은 단계별 롤아웃 계획에 따라 제공됩니다.
- 1차 지원 대상: 미국 시장 내 삼성 월렛을 지원하는 약 8,200만 대의 갤럭시 기기
- 배포 일정: 2026년 10월 마지막 주부터 순차 업데이트 시작
- 지원 자산: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 USDC(USD Coin)로 한정
미국 외 글로벌 시장 및 한국 국내 적용 일정은 아직 공식 확정되지 않았으며, 각국의 금융 규제 및 라이선스 요건에 따라 향후 확대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.
출처
- Solana 공식 X (@solana): Samsung partners with Solana Announcement
- Solana 공식 X (@solana): Samsung Wallet Integration Detail Thread